뉴스기사"당신 잘못이 아니예요" "당신의 고통과 상처에 같이합니다"_씨티21뉴스

김포성폭력상담소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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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여성상담센터, 'Me Too' 'With You' 캠페인

신정아 기자  |  sja@city21.co.kr, 승인 2018.03.12. 09:37:26


"당신 잘못이 아니예요" 

 "당신의 고통과 상처에 같이 합니다"


김포여성상담센터(센터장 배순선)가 지난 9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구래동 이마트 앞에서 #Me Too #With You ‘나도 당신과 함께 할게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투 운동 동참을 뜻하는 검은색 옷에 흰장미를 달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성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뿐 아니라 그동안 침묵해 온 사회 전체가 문제로, 권력에 억눌려 피해 사실조차 말하지 못하는 세태야 말로 없어져야 할 적폐"이며, "여성이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날이 오길 바란다" 등 직접 작성한 내용의 피켓으로 참여했다.


한편, 흰 장미는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에서 여배우들이 연이어 성폭력 피해를 공개한 '미투' 운동 이후 최근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 역사적으로 희망과 평화, 동정심, 저항을 상징한다.


이날 김포여성 상담사들(배순선 센터장, 오경은 사무국장, 김명희 교육팀장, 박영미 홍보팀장)은 흰 장미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혼자서 조용히 침묵해 왔던  고민들을, 용기 내어 찾아와 준 여성들의 마음을 절실하게 대변했다.


이와 함께 김포평화나비 김대훈 상임이사가 첫번째 발언자로 나서 분위기를 선도했으며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 김포하나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장준형 대표, 김포여성평화그룹 채문희 지부장, 김준현 도의원, 피광성 시의원을 비롯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배순선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상담센터로 피해자들이 찾아와 오랫동안 담아왔던 자신의 상처를 힘들게 꺼내기 시작한 모습에 긍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그리고 우리 시민들에게는 젠더의식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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