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2022 특별디딤돌 시상식 보도자료 배포합니다. 2022.1.26

관리자
2022-01-26
조회수 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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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고 의로운 두 명의 김포시민이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이하 전성협) 시민감시단이 선정한 『2022 성폭력 수사 · 재판과정에서의 인권보장을 위한 시민감시단 특별디딤돌』을 수상하였습니다.


첫 번째 수상자는 사재수 요양보호사입니다.

사재수 선생님은 성폭력 사각지대에 놓인 요양보호사의 현실을 지역사회와 언론에 고발하는데 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요양보호사가 겪는 성폭력에 대해서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이루어져 왔으나 대부분의 요양보호사가 고령이라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으므로 증거자료를 모으기가 어려워 성폭력 피해 관련 증거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재수 선생님은 이런 부분을 정면으로 돌파하며 사건 관련된 녹음파일을 제출하며 98세의 성폭력 가해자를 경찰에 신고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가해자로부터 피해를 겪은 다른 요양보호사를 찾기 위해 인천지역 요양보호시설에 발품을 팔아 전임 요양보호사를 찾고, 설득하여 증언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없어야 한다며 김포시청 앞에서 관리감독책임과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는 피케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의 이러한 노력은 성폭력 때문에 고통 받는 다른 지역의 요양보호사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져 힘이 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번 디딤돌 상은 본인의 실명으로 받겠다고 하셨는데요. "나는 잘못한 것도 없고 당당하기 때문에 실명을 쓰지 못할 이유가 없다." 고 하셨습니다. 선생님의 노력은 성폭력 없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열어 가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수상자는 씨티21뉴스 양미희 기자입니다.

양미희 기자는 성폭력 사건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는데 큰 기여를 하셨습니다. 김포는 성폭력에 대해 관심이 부족하고 인식전환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양미희 기자는 성폭력 사건을 지속적으로 지역언론에 보도하여 우리 지역사회에도 성폭력 사건과 피해자, 가해자가 있음을 알렸습니다.

또한 보도 전에 피해자를 만나 피해자가 처한 상황과 어려움, 앞으로의 해결방향에 대해 깊게 청취하는 따뜻함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런 따뜻함은 "성폭력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라 가해자의 잘못이다."라는 명백한 메세지가 되어 피해자들에게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주변인들에게는 성폭력 사건이 피해자와 가해자 둘 사이의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는 점, 우리 지역사회의 문화와 조직문화, 사회적 통념, 성별권력격차에 따른 구조적 문제, 우리가 함께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사건 언론보도 뿐만 아니라 보도를 위한 취재 과정에서 성폭력 사건의 여러 이해관계자를 만나서 평등한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이 성폭력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어야 할지에 대해 방향과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 뛰셨습니다. 기자님의 노력은 성폭력 없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열어 가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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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성폭력 수사 · 재판과정에서의 인권보장을 위한 시민감시단 특별디딤돌 시상식』은 2022년 1월 21일(금) 오후 2시 김포성폭력상담소에서 진행되었으며, 김포시에서는 여성가족과 박경애 과장, 여성정책팀 이연화 팀장, 전예란 주무관이 참석하여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셨습니다.



※ 전성협은 시민감시단 활동을 통해 2004년부터 매년 수사·재판과정에서 디딤돌, 걸림돌을 선정하여 발표하여 법조계의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고 성폭력 사건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법적 절차를 밟는 성폭력 피해생존자들이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2차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관계자의 인식 부족과 사회적 통념에 의한 인권침해이며 이를 근본적으로 없애려면 법관행에 대한 지속적으로 감시와 견제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이하 전성협)의 문제인식입니다.

매년 수백여명이 모인 전성협 총회에서 시상식이 이루어졌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전환되었고, 특별디딤돌 수상자가 모두 김포시민이기에 특별디딤돌 시상만 별도로 김포성폭력상담소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부터 매년 디딤돌 선정이 있었지만 김포시민이 선정된 것은 처음입니다.


※ 김포성폭력상담소는 양촌읍에서 2016년에 개소한 사회복지시설입니다. 6년 동안 약 1만 건의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성폭력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에 대한 심리정서지원, 의료지원, 수사법적지원, 진술동행, 증인출석동행, 재판방청,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포와 경기도 지역사회 반성폭력 의식 제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성폭력예방교육 등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의 피해회복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포성폭력상담소의 활동을 향해 많은 관심과 지지, 후원과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김포성폭력상담소 1367.co.kr 

(상담전화) 031-984-9367 (업무전화) 031-984-9367 (담당자) 보라


[참고] 김포시청 보도자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