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2.9.30.(금) 김포성폭력상담소
『2022 김포시 양성평등주간 기념 심포지엄』
우리 곁의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김포에서 「성폭력」 이라는 주제를 처음으로 다룬 심포지엄 개최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사건 예방과 피해 회복에 대한
김포시민의 열정적인 관심이 확인돼
김포시와 김포성폭력상담소는 9월 6일 화요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2022년도 김포시 양성평등주간 기념 심포지엄, 우리 곁의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50 여명의 김포시민과 학부모, 김포시 내 다수의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상담교사가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민영 김포성폭력상담소 운영위원장(김포복지재단), 임미란 김포시 여성정책팀장이 인사말을,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 유영숙 김포시의원이 축사를, 인천여성민우회 이화용 공동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1부는 청소년 성폭력 피해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관점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2부는 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사건해결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포성폭력상담소 배순선 소장은 김포에서 일어나는 성폭력피해상담의 20~30%가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로 심각한 수준이며, 김포에서는 성폭력 피해에 대해 안전하게 말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청소년 당사자가 피해를 신고하는 일은 드물고 교사와 학부모의 관심에 의해 발견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성폭력 사건 해결 과정에서 청소년 피해 당사자의 목소리 보다 보호자의 욕구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해자의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호소하였다.

탁틴내일 이현숙 상임대표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가 늘어나는 이유로 미디어산업의 구조와 인터넷 보급, 혐오문화 확산 등 여러 가지 외부요인에 대해 설명하며 청소년이 겪는 디지털 성폭력 피해의 책임이 피해자인 청소년이 아니라 외부에 있음을 밝혔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그루밍 범죄 양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성착취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수요를 차단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청소년페미니스트네트워크 위티의 유경 사무국장은 청소년의 성은 존중하지 않으면서 청소년을 성적대상화하고 착취의 도구로 삼는 우리사회의 강간문화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에 대해 설명하였다. 왜 누구에게는 ‘N번방’이고 누구에게는 ‘일탈계’인지, 왜 ‘부모님에게 알린다’는 성범죄자들의 말이 피해자들에게 협박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지 질문하며, 지금처럼 여성 청소년의 성적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으면 여성청소년들은 앞으로도 계속 성착취 구조에서 취약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김솔희코어댄스학원 소속 청소년 댄스팀 ‘하이스코어’와 ‘코어그램’에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팀은 각각 초등팀과 중등팀으로 파워풀한 댄스로 매년 전국 스트릿 대회에서 수상하고 있는 김포 대표 청소년 댄스팀이다.

경기도교육청 이현범 장학사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체계에서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에 대해 설명하였다. 대부분 학교폭력의 경우 교내에서 학폭위에서 다뤄지지만 성 관련 사건의 경우 교육지원청에서 학폭위를 열게 된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학폭위는 가해자 징계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열릴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사건이 발생하면 보통 가해자 처벌을 중요시하게 되지만 피해자 보호 또한 피해자 회복에 있어서 중요한 점이라고 설명하였다.

김포경찰서 이상열 여성청소년계장은 학교전담경찰관(SPO)와 성폭력 예방활동에 대해 설명하였다. 여성청소년계는 김포지역의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통해 과학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교전담경찰관은 교육지원청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과 접점을 갖고 학교현장을 밀착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폭력 관련 사례를 설명하며 김포시가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회복을 위해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강경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에서 수 년 째 성폭력 피해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지혜 변호사는 디지털성폭력의 법적 정의,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가 겪게 되는 수사법적 절차와 피해자의 권리, 피해자 변호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청소년 성폭력 사건의 특이성으로 가해자가 다수인 경우, 피해자가 피해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 부모님 등 친권자의 개입으로 인해 피해 청소년의 의견이 묵살되는 경우, 심각한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등을 꼽았다. 또한 김포에서 성폭력 관련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동석해 피해자를 대리했던 경험을 밝히며 학폭위 시스템에서 피해자의 취약한 위치를 드러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포에서 성폭력이라는 주제를 처음으로 다룬 자리로, 다소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김포시민과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청소년들의 디지털 성폭력 피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포성폭력상담소 배순선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김포의 청소년들이 디지털 성폭력 피해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는 현실을 김포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된 감사한 기회였으며, 우리 주변의 청소년 성폭력 피해자를 향해 김포시민들이 관점을 달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자료는 한글파일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보도자료> 2022.9.30.(금) 김포성폭력상담소
『2022 김포시 양성평등주간 기념 심포지엄』
우리 곁의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김포시와 김포성폭력상담소는 9월 6일 화요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2022년도 김포시 양성평등주간 기념 심포지엄, 우리 곁의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50 여명의 김포시민과 학부모, 김포시 내 다수의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상담교사가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민영 김포성폭력상담소 운영위원장(김포복지재단), 임미란 김포시 여성정책팀장이 인사말을,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 유영숙 김포시의원이 축사를, 인천여성민우회 이화용 공동운영위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1부는 청소년 성폭력 피해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관점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2부는 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사건해결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포성폭력상담소 배순선 소장은 김포에서 일어나는 성폭력피해상담의 20~30%가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로 심각한 수준이며, 김포에서는 성폭력 피해에 대해 안전하게 말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청소년 당사자가 피해를 신고하는 일은 드물고 교사와 학부모의 관심에 의해 발견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성폭력 사건 해결 과정에서 청소년 피해 당사자의 목소리 보다 보호자의 욕구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해자의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호소하였다.
탁틴내일 이현숙 상임대표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가 늘어나는 이유로 미디어산업의 구조와 인터넷 보급, 혐오문화 확산 등 여러 가지 외부요인에 대해 설명하며 청소년이 겪는 디지털 성폭력 피해의 책임이 피해자인 청소년이 아니라 외부에 있음을 밝혔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그루밍 범죄 양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성착취 범죄를 막기 위해서는 수요를 차단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청소년페미니스트네트워크 위티의 유경 사무국장은 청소년의 성은 존중하지 않으면서 청소년을 성적대상화하고 착취의 도구로 삼는 우리사회의 강간문화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에 대해 설명하였다. 왜 누구에게는 ‘N번방’이고 누구에게는 ‘일탈계’인지, 왜 ‘부모님에게 알린다’는 성범죄자들의 말이 피해자들에게 협박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지 질문하며, 지금처럼 여성 청소년의 성적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으면 여성청소년들은 앞으로도 계속 성착취 구조에서 취약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김솔희코어댄스학원 소속 청소년 댄스팀 ‘하이스코어’와 ‘코어그램’에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팀은 각각 초등팀과 중등팀으로 파워풀한 댄스로 매년 전국 스트릿 대회에서 수상하고 있는 김포 대표 청소년 댄스팀이다.
경기도교육청 이현범 장학사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체계에서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에 대해 설명하였다. 대부분 학교폭력의 경우 교내에서 학폭위에서 다뤄지지만 성 관련 사건의 경우 교육지원청에서 학폭위를 열게 된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학폭위는 가해자 징계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열릴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사건이 발생하면 보통 가해자 처벌을 중요시하게 되지만 피해자 보호 또한 피해자 회복에 있어서 중요한 점이라고 설명하였다.
김포경찰서 이상열 여성청소년계장은 학교전담경찰관(SPO)와 성폭력 예방활동에 대해 설명하였다. 여성청소년계는 김포지역의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통해 과학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교전담경찰관은 교육지원청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과 접점을 갖고 학교현장을 밀착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폭력 관련 사례를 설명하며 김포시가 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회복을 위해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강경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에서 수 년 째 성폭력 피해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지혜 변호사는 디지털성폭력의 법적 정의,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가 겪게 되는 수사법적 절차와 피해자의 권리, 피해자 변호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청소년 성폭력 사건의 특이성으로 가해자가 다수인 경우, 피해자가 피해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 부모님 등 친권자의 개입으로 인해 피해 청소년의 의견이 묵살되는 경우, 심각한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등을 꼽았다. 또한 김포에서 성폭력 관련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동석해 피해자를 대리했던 경험을 밝히며 학폭위 시스템에서 피해자의 취약한 위치를 드러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포에서 성폭력이라는 주제를 처음으로 다룬 자리로, 다소 무거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김포시민과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청소년들의 디지털 성폭력 피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포성폭력상담소 배순선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김포의 청소년들이 디지털 성폭력 피해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는 현실을 김포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된 감사한 기회였으며, 우리 주변의 청소년 성폭력 피해자를 향해 김포시민들이 관점을 달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자료는 한글파일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